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0: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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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1억 4천만 원 투입 2025년까지 국토정중앙면 전역 전산화 작업 추진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지하 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정중앙면 일대의 1/1000 수치지형도 제작과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구축사업은 도로, 상수도, 하수도 등 지하 매설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산화하는 사업이고, 수치지형도는 공간정보를 수치로 표현한 지도로, 각종 도시계획 수립과 지하 시설물 등의 기본 도면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구군은 사업비 2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국토정중앙면 일대 14.250㎢의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196.747㎞의 도로 및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을 전산화한다.

양구군은 2022년부터 1차 년도 사업으로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용하리, 청리 일원에 3.310㎢의 수치지형도를 제작했고, 51.516㎞ 구간의 지하 시설물(도로 12㎞, 상수 16.624㎞, 하수 22.892㎞)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는 2차 년도 사업으로 국토정중앙면 황강리, 송우리, 도촌리, 창리 일원에 3.7㎢의 수치지형도와 50.818㎞ 구간의 지하 시설물(도로 10.310㎞, 상수 20.641㎞, 하수 19.867㎞) 구축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한, 양구군은 2025년까지 국토정중앙면 5개리(심포리, 죽리, 구암리, 적리, 가오작리)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산으로 도시 기반 시설물의 위치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사업 추진 시 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지하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묵 민원서비스과장은 “지하 시설물 전산 자료가 각종 공사나 도시계획 수립 등 기초 자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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