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유소년축구 유망주, MBC꿈나무축구재단 장학금도 잇따라 수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45:30
  • -
  • +
  • 인쇄
▲ 부산 동구 유소년축구 유망주, MBC꿈나무축구재단 장학금도 잇따라 수혜

[뉴스스텝] 부산 동구&㈜메리츠화재(대표이사 김중현) '걱정해결사업' 이 함께 지원 중인 유소년축구 유망주(성남초6학년)가, 지난 16일 MBC꿈나무축구재단(이사장 박항서)에서도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역사회에 희망을 더하고 있다.

유소년축구 유망주인 아동은 또래에 비해 축구를 늦게 시작 했으나, 남다른 소질을 보여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미로만 축구를 해오다가 소속팀 감독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대한축구협회(KFA) 유소년팀에 입단하게 됐으나, 매달 지출되는 훈련비와 부대경비를 감당하기 힘들어 선수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인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동구에서는 부산축구협회와 소속팀을 통해 아동의 재능과 의지를 확인하고, ‘걱정해결사업’으로 6개월분의 교육비(훈련비, 레슨비) 48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잇따른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장학금 200만원 지원은 대회 참가비 등의 해결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동구에 이어 MBC꿈나무축구재단의 지원 소식에 아동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지역사회를 빛낼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유소년축구 꿈나무에 대한 지원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아동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의 자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구는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꿈나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유망한 아동들의 스타트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청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메리츠화재와의 ‘걱정해결사업’ 협약을 통해 매년 5,000만원의 후원을 받아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