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철도관광상품과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으로 관광객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0: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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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등과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여행상품과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영동군은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를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인구 감소 지역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자유여행 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상품명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철도여행상품으로 영동군을 방문할 시 10% 할인 가격으로 왕복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으로 영동군 내 △숙박 △식음 △관람 △체험 △쇼핑 5가지 유형 총34개소의 관광명소와 먹거리를 할인받게 된다.

이후 영동군 주요 관광지에 부착된 QR 코드를 코레일톡에서 인증하면 다음 달에 철도운임의 40% 할인권을 제공 받는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의 지역 매력을 발굴해 소도시 관광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기간 확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5월 디지털관광주민증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34개소에서 할인을 진행중이다.

숙박 분야는 △일라이트 호텔(숙박요금 30%할인, 조식 10%할인, 숙박객 영동와인터널 입장권제공) △상촌올라라펜션(숙박요금 10%할인, 음료 및 기념품 10%할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음료분야는 △플레이그라운드(애견입장요금·음료 10%할인) △장생생고기(10%할인) △길등재카페(10%할인) △백호식육점(5%할인) △순이네순대(5%할인) △카페해영(음료당 500원할인) 등 22개소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분야는 △영동와인터널 △레인보우 힐링센터 △영동국악체험촌에서 1500원부터 3000원이 할인된다.

이외에도 △꿈담공예촌 △컨츄리와이너리 △시나브로와이너리 △영동의류 △영동꽃화원 등 체험과 쇼핑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동군은 이번 협약으로 철도 여행상품과 연계한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영동군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앞으로도 △풍류 영동 기반 구축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지원사업 등 관광 인프라를 강화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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