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임택 동구청장, 우호도시 양구군에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0:35:30
  • -
  • +
  • 인쇄
임택 동구청장, 우호도시 양구군에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 임택 동구청장, 우호도시 양구군에 ‘고향사랑 릴레이 기부’

[뉴스스텝] 광주 동구는 임택 동구청장이 올해로 시행 2년 차에 접어든 고향사랑기부제의 발전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 지역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챌린지로,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기부한 이후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임택 구청장은 지난 13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어 우호 도시인 강원도 양구군에 대한 기부 인증과 함께 다음 참여자로 서흥원 양구군수를 지목했다.

동구는 지난해 3월 강원도 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 관광 및 교류 등 지역의 공동 과제를 함께 발굴, 상생 협력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양구를 방문하고, 오는 10월 중 양구 청소년들이 광주 동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역 간 상호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고 상호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문화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챌린지가 우호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다지고 기부문화가 전 국민에게 확산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 프로젝트’, ‘유기동물 구조 보호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역에 최대 5백만 원까지 기부하고 그 기금을 모아 주민 복지증진에 사용하는 제도이다.

온라인은위기브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지정기부를, 오프라인은 농협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