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공무원 및 아동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권리교육'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0:40:34
  • -
  • +
  • 인쇄
아동권리의 이해 및 아동친화도시 서구
▲ 공무원 및 아동시설 종사자 대상 아동권리교육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담당 공무원 및 아동시설 종사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아동권리 인식 개선 및 실천을 도모하고 아동권리 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교육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위촉 강사인 박미영, 손승백 강사를 초빙했다. 강의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아동의 인권과 아동친화도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실제로 아동 정책을 이행하는 공무원, 아이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아동 시설종사자의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시간이었다.

특히, 아동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모든 아동은 존엄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가르침을 주는 어른이 되기를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의 관점에서 생각하다 보면 우리 구의 행정이 자연스럽게 아동친화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주체임을 인식하고 업무에 임하여 우리 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다함께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 서구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2021년에는 인천시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받았다. 또한 서구는 모든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어린이참여위원회', '아동권리옴부즈퍼슨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