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7구역 조합원 부담금 크게 줄이고 정비계획 변경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10:45:04
  • -
  • +
  • 인쇄
분양 가능 세대수 92세대 증가, 비례율 약 7.3% 상승으로 최대 4천만 원 감소
▲ 면목7구역 조감도

[뉴스스텝] 중랑구가 29일,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개선방안을 반영한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1년 1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2024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고, 4월에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불과 5개월만인 9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사업성 보정계수(1.82)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최대 20%)를 확대 적용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분양 가능 세대수는 기존 1,068세대에서 1,160세대로 92세대 증가했고, 비례율도 102.40%에서 109.72%로 약 7.3% 상승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1인당 분담금은 최대 4,000만 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변경된 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되며, 용적률은 299.95%, 최고 35층, 총 1,449세대(임대주택 289세대 포함)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공원(4,400㎡), 사회복지시설(2,450㎡),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실내풋살장 등 체육시설(2,600㎡)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의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인 면목7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의지로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부담은 낮추고 사업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8곳이 국토부·서울시 주택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개발 건수와 개발 면적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지는 ▲재개발·재건축 8개소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 6개소 ▲모아타운 사업 14개소로, 노후화된 주택지가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은 3일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특별위원장에 윤종영(연천) 의원을 임명했다.이날 경기 연천군 두일리평화관광교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UN화장장 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은 정경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백현종 대표의원과 윤종영 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수석정책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

여수시의회, 석유화학 산업위기 지역 행안부 보통교부세 지원 연장 환영

[뉴스스텝] 여수시의회는 정부가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을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를 개선하고,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 수요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4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교부세위원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지원 강화를 위한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 개선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선안에는 지역경제 회복과 균형발전 요소 반영,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원 수요 연장 등이 포함됐다.여

'1박 2일', 독도 최정상에 오르다! 벅찬 감동에 뭉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광"

[뉴스스텝] '1박 2일' 멤버들이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은 '독도 일지'를 완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 입성한 여섯 멤버의 '나의 독도 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7.5%(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