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이스트 청양'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브랜드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0:20:21
  • -
  • +
  • 인쇄
청양의 미식도시 플랫폼 ‘더 테이스트 청양’
▲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에 마련된 ‘더 테이스트 청양’ 브랜드 전시관 전경

[뉴스스텝] 청양군은 ‘2025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청양의 미식 철학과 로컬 브랜드 비전을 담은 ‘더 테이스트 청양’ 특별 전시를 성황리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내년도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 복합 미식 공간 개장에 앞서 청양의 새로운 미식 기반 로컬 브랜드의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알렸다.

전시는 ‘지속 가능한 미식으로 삶의 감각을 회복하다’를 콘셉트로, 맛(Food)과 취향(Taste)을 매개로 지역의 농업·사람·공간·커뮤니티를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미식도시 플랫폼 브랜드로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디자인페스티벌 속 가장 편안한 쉼터 같은 공간”이라고 평가하며 브랜드 가치가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장 내에는 PB상품과 브랜딩 제품, 리플릿 및 문구세트, 타포린백 등 다양한 굿즈가 전시·배포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공개된 PB상품 3종 ‘더 테이스트 청양 다짐’, ‘더 테이스트 99 구기자워터’, ‘더 테이스트 구기자 고추장’이 특히 주목을 받았다.

또한 SNS 참여 이벤트를 통해 매일 200명의 관람객에게 구기자워터를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청양의 미식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더 테이스트 청양’을 통해 지역 식재료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미식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내년 조성될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와 연계해 청양이 대표적인 미식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인 사회적공동체특화단지를 1,297㎡ 규모로 조성하면서, 기존 유휴시설인 고추문화마을을 활용해 푸드문화체험관과 청량한 스테이, 캠핑장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미식학교 과정, 농촌 에디터 육성 등 소프트웨어 사업과 청양 미식축제 등 관계맺기 기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양 미식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베트남 입맛에 착! 김천포도, K-Market에서 달콤한 상륙”

[뉴스스텝]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

경상원,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교육’ 졸업식 개최…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김민철)은 ‘2025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 졸업식’을 20일 성남상권활성화재단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이끌 매니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으로, ‘2025년 매니저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선발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

부산시의회 이복조 의원,“건설폐기물의 순환골재 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개정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현행 순환골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