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 시립은평의마을 버스 시승식·시설 생활인 연말선물 전달행사 참석 및 현안 청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1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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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과 함께 장애인 리프트 갖춘 버스 시승 및 편리한 진료 활용 기대
▲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12월 1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립 은평의마을(은평구 갈현로15길 27-1, 원장 장경환)을 방문하여 시설 종사자와 생활인들에게 연말 격려 인사를 전했다. 은평의 마을에서 생활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한 연말 선물 전달행사에 내빈들과 함께 참석하고 이어 장애인 리프트가 설치된 42인승 '버스 시승식'에 참석했다.

1961년 6월 1일 개원한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시립 은평의 마을은 성인 남성을 위한 노숙인 요양시설로 노숙인들의 복합적 문제해결, 심리 및 정서적 안정, 신체적 재활 지원 및 나아가 노숙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은평의 마을은 노숙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생활인 거주 보호, 입·퇴원 관리, 시설 내 환자의 돌봄 및 전문 의료시설로의 전원,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 재활사업 등 의료, 보건, 복지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석주 위원장은 은평의 마을에서 매년 진행하는 연말 행사인 선물 전달행사에 초청받아 기념 축사를 통해 “종사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생활인분들의 어려운 상황을 돕는 것과 함께 그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것이 가능했다.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이 노숙인 분들의 삶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은평의 마을에서 일하시는 모든 종사자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버스 시승식에서 생활인들과 함께 버스에 탑승하여 1생활관에서 2생활관으로 이동한 후 생활인들을 위한 치과 치료소 및 프로그램실, 요양보호 환자 호실 등 은평의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연말 인사를 전하고 요양보호 현황 및 생활 현황에 대한 현안을 청취했다.

강석주 위원장은 “이번에 시승한 버스를 통해 은평의 마을에서 진료가 필요하신 생활인 분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울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병원 진료 이외에도 버스를 이용하여 외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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