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 ‘팡파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0: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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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고장 영동으로 떠나는 특별한 가을 여행
▲ 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 ‘팡파르’

[뉴스스텝] 대한민국 명품축제, 대망의‘제55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9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및 영동군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매일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의 첫날인 9일은 국악 거리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오후 2시 영동역에서부터 중앙로타리를 지나 하상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이 퍼레이드는 6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국악의 매력을 도심 속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제4회 전국풍물경연대회’가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풍물단들이 경연을 통해 전통 민속예술의 흥을 나눌 계획이다.

오후 7시에는 용두공원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는 액운을 떨쳐내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일에는 개막식이 화려하게 진행된다.

오전에는 ‘축제 성공 기원 타북식’과 ‘숭모제’가 열려 전통적인 의식으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은 난계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시작되며, 이어서 해외 참가국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식의 마지막은 국악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하며, 국악과 첨단 미디어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화려한 개막식을 완성한다.

또한 박서진과 비비지 등의 연예인 초청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이다.

11일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노인복지관 공연이 오전에 열리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후에는 영동세계민속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세계 각국의 민속 공연단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다양한 문화를 국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전통 연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클래식 K-뷰티 헤어쇼가 메인무대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국악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며, 신세대 소리꾼 고영열의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12일에는 영동군의 숨어있는 씨름 고수들이 총출전하는 영동군 씨름대회가 힐링광장에서 개최 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영동사랑 색소폰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음악 경연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세계민속음악축제가 이어져 다양한 나라의 민속 공연이 하루 종일 진행된다.

오후 7시 30분에는 중·장년층 관람객을 위한 CJB 전국TOP10 가요쇼가 진행된다.

△김용필 △나상도 △남상일 △황윤성 등 국악을 결합한 트로트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전통혼례재현과 영동군 풍물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전통혼례는 한국 전통의 혼례문화를 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영동군 각 읍면이 참여하는 풍물경연대회가 이어진다.

오전 11시·오후 2시에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국악마술쇼, 로보카폴리등 어린아이들이 행복한 공연프로램들을 선보인다.

오후 7시에는 대전시립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폐막식이 열린다.

영동난계국악단의 폐막 축하 연주와 함께 △송가인 △임찬 △진시몬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폐막식 후에는 다시 한번 국악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영동난계국악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밖에 국악기 제작 및 연주체험, 미니어처 국악기 제작체험 등이 상시 진행되며, 저잣거리 초가부스 체험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김대균) 줄타기공연 △난계박연 영화 상영 △국악테마파크 △도전 국악 골든벨 △건강체험관 등 국악과 풍류를 더한 콘텐츠로 감동을 더한다.

11개 읍면 새마을회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풍미라운지존 등 풍성한 먹거리로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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