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에 어디 갈까?서울공예박물관에서 댕댕이랑 공예하고 소풍도 즐기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7 10:45:06
  • -
  • +
  • 인쇄
반려견을 위한 양말목 공예 장난감을 만들며 소풍도 함께 즐기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그램
▲ 서울공예박물관 펫크닛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공예박물관이 10월 9일 오후 3시~5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펫크닉(Pet+Picnic)’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박물관 앞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글날 휴일을 맞아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즐기는 가을소풍과 함께 새활용(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새활용 양말목을 이용해 우리집 ‘댕댕이’를 위해 장난감 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양말목 공예 안내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공된다. 공예에 필요한 재료와 그늘막(우산 텐트), 돗자리, 접이식 테이블은 박물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양말목 공예는 양말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새로운 쓰임을 만드는 새활용 활동이다. 반려동물 장난감부터 티코스터, 가방 등 다양한 형태의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반려견 20마리를 공예마당 푸른 잔디밭으로 초대하여 운영한다. 체고(體高) 40cm 이하 소형견 1마리와 견주 가족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 15팀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조기 마감됐고,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족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 5팀을 추가로 접수받는다.

올해 6월 첫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참여 반려견을 소형견으로 확대하고, 동행 견주도 가족 단위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한편, 이번 '펫크닉'에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6가지 펫티켓(펫+에티켓) ①목줄 착용 및 2m 이내 조절 ②타인과의 거리 유지 ③배변 수거 ④공격성이 강한 반려동물 입마개 착용 ⑤다른 반려동물과 접촉 시 상대 보호자 동의 구하기 ⑥반려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을 지켜야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 마당에 모여 공예도 하고 소풍을 즐길 수 있는 ‘펫크닉’ 운영으로, 공예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이 더 활기차고 행복하게 될 것”이며, “시민들이 박물관 내외부 공간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홍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각급 학교 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별 검토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홍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내실

강원도의회 김기하 의원 (교육위) AI를 포함한 디지털 분야 진로교육 다양화 해야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6일 오전 진로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을 필두로 실시됐다. 김기하 의원(국민의힘, 동해2)은 진로교육원에 대한 행감질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강원학생들의 진로 탐색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래 여러 직업군이 AI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에 대

경북교육청, 교육부와 함께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일, 교육부와 함께 김천시에 있는 운남중학교를 방문해 ‘과학실 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북교육청과 교육부 담당자와 학교 관리자, 과학실 담당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과학실 내부 시설과 안전 장비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관리계획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