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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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진행 모습

[뉴스스텝]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하여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한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인 이원면에서 이원노인대학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주민,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치매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 치매예방체조, 치매극복 퍼포먼스(매직버블쇼, 우산 돌리기 등), 홍보부스 운영(충북광역치매센터,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금연지원센터), 치매관리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를 선보였다.

가장 이목을 끈 행사는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였다. 치매극복 한마음 걷기대회는 이원면 신흥리, 강청리, 건진리 등 이원면 주민들과 이원면 치매 선도기관(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이원중학교), 이원면 노인대학생들, 치매환자와 가족들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걷기대회에 참여한 이원면 주민 A씨는 “날씨 좋은 날 주민들과 함께 걷게 돼서 너무 좋다”며 “다양한 홍보부스가 있어서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금연, 암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고 치매 예방 체조도 같이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옥천군 치매센터에 감사를 표시했다.

옥천군 치매센터는 옥천군 치매예방 및 환자 치료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치매협력 유관기관 더조은재가복지센터(박인현 센터장)와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박미선 직원, 새봄노인전문요양원 이설이 간호팀장에게 치매관리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옥천군의 치매 예방과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치매 극복을 통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인 옥천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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