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 26~29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0:35:55
  • -
  • +
  • 인쇄
참가 선수 2천186명, 21개국 외국인 선수 80명도 참여
▲ (포스터)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뉴스스텝] 1천고지가 넘는 아름다운 산으로 이뤄진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2023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진다.

트레일러닝은 장비 없이 산길을 뛰는 신종 산악레포츠다. 이번 UTNP 대회는 국제대회로 성장하기 위해 대회종목별로 해외 유명대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2PEAKS와 5PEAKS 종목을 완주하면 국제 스카이러닝 협회 랭킹이 부여되고, 9PEAKS 종목을 완주하면 이탈리아 알프스에서 열리는 TOR 330대회의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다.

올해 대회부터 코오롱 스포츠가 메인 협찬사로 선정돼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념품 중 일부를 코오롱 스포츠 물품으로 지원한다. 또 대회장에 코오롱 스포츠 홍보부스가 마련되는 등 대회 홍보활동에도 함께한다.

대회 참가 선수는 △9PEAKS 158명 △7PEAKS 107명 △5PEAKS 490명 △2PEAKS 506명 △1PEAK 687명 △키즈 레이스 204명 △반려견 동반 레이스 34명 등 총 2천186명이다. 특히 21개국에서 온 외국인 선수 80명도 대회에 참가해 국제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각 종목별로 보면 1PEAK와 키즈레이스는 누구나 가볍게 트레일러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많다. 반려견 레이스는 반려견과 함께 산을 오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최장거리인 121㎞를 달려 40시간 내에 도착지로 들어와야 하는 9PEAKS 코스는 국내 최고난이도를 자랑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한 대회 최고난이도인 ITRA 6포인트를 인증받은 대회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2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다. 각 행사에는 가수 황치열과 퓨전국악밴드 ‘이상’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엑스포존,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조성돼 각양각색의 상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버스킹, 마술 공연, 마임 등 볼거리를 비롯해 몽키 클라이밍 체험, 계곡 도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대회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함께 산악대축전으로 개최돼 트레일러닝 외에도 영화 감상을 비롯한 여러가지 산악 관련 축제 콘텐츠를 같이 누릴 수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삼아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 대회를 국제 메가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와 함께 울주군 영남알프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