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영케어러 지원, 행안부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30 10:40:22
  • -
  • +
  • 인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가족돌봄청년 발굴 지원,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 극복 평가
▲ 최근 행정안전부의 적극 행정 사례로 선정된 ‘서대문구 가족돌봄청년 발굴 지원 사업’ 중 방문 상담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적극 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실적 평가’에서 ‘가족돌봄청년(영케어러) 지원 사업’이 신규 사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가 제출한 442건 가운데 서대문구의 이 사업을 포함해 총 46건이 사례로 인정됐다. 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영케어러 발굴 지원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를 극복한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서대문구는 ▲돌봄 부담 완화 ▲경제적 지원 ▲심리·취업·학습 지원 ▲인식·제도 변화 등 4개 분야 16개 세부 사업으로 이루어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단독 지정을 통해 2022년에 총 51명을 발굴 지원했다.

구는 새해에도 관내 영케어러를 위한 특화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민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도 가족돌봄청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구민과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의 적극 행정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규제애로 해소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1차와 2차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받으면 적극 행정 사례로 인정되며 그 결과는 행안부의 지자체 합동 평가에도 반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

2025년 김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계룡시, 시민 대상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계룡시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바로 알기 및 무료 익명 검사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SNS,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