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영국에서 한국 신기술융합콘텐츠 총 80종 선보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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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8.~11. 5. 런던 사치갤러리,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영국 런던, 현대미술의 상징적인 장소인 사치갤러리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신기술융합콘텐츠 전시 ‘더 어울림(The Oulim)’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조화로운 이음(Harmonious Connect)’을 주제로 한국의 뛰어난 기술력과 예술적 영감이 융합된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교류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을 비롯해 다양한 신기술 활용한 문화콘텐츠로 구성

전시는 ▴인공지능(AI) 저작도구 및 콘텐츠,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 콘텐츠, ▴가상현실(VR) 콘텐츠,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등 신기술을 망라한 총 80개 문화콘텐츠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챗지피티(Chat GPT)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가상 인간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저작도구를 비롯해 방탄소년단(BTS)과 (여자)아이들의 콘서트 영상,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상·게임 등 인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세계적인 문화 흐름을 이끌어 가는 한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예술 분야에서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포스트미디어의 '조선왕릉' 등을 비롯해 디스트릭트, 칼로스 등의 기업이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재로 만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홀로그램 등의 기술을 활용한 게임, 영화, 드라마, 음악 콘텐츠를 다채롭게 전시할 계획이다.

10. 28. 개막식에서 양국 업계 교류 행사 개최

10월 28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영국의 샌드박스브이아르(SandboxVR) 등 현지 주요 콘텐츠 기업 40여 개사와 국내 기업 20개사가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 10월 30일(월)에는 콘진원과 피코(PICO)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해외 유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더어울림’ 행사를 통해 기술과 한류 지식재산(IP)이 어우러진 신기술융합콘텐츠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영국 등 유럽에 선보이겠다.”라며 “‘더어울림’ 행사가 우리 기업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성공적인 첫 시작을 연 ‘더 어울림’은 이번 영국 행사에 이어 12월에 일본 도쿄(12. 14.~25.)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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