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빙상의 메카를 꿈꾼다…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10:40:55
  • -
  • +
  • 인쇄
▲ 대한민국 빙상의 메카를 꿈꾼다…양주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뉴스스텝] 양주시가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주시는 지난 21일 양주 다울림센터에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윤창철 양주시의회의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아시아빙상연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최재석 전 한국빙상연맹 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는 등 양주시민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20명을 구성했다.

현재 국제 규격을 갖춘 스피드스케이트장은 태릉과 강릉 단 2곳이나 강릉은 수도권 접근성이 떨어지고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은 경기장 일대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4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체육회에서는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부지를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양주시는 GTX-C노선의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전철 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한 수도권 접근성과 당장 사업을 착공할 수 있는 회천 신도시 내 5만㎡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스케이트장 설치에 최적임을 설명했다.

또한 빙상팀이 있는 의정부시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장 건립 시 시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시설임을 강조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범시민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양주시민의 동참과 신규 스케이트장 유치 의지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인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한 우리나라 제2기 신도시인 회천신도시 내 지금 당장 착공할 수 있는 50,000㎡의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최고의 적지”라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힘을 모아 양주에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현장 방문 실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관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의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 부서 관계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재활용 공정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전자제품과 PET병 등 일상 속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확인했으며,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과 혁신

시흥시 품태권도 거북섬동,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 담긴 라면 900개 후원

[뉴스스텝] 거북섬동에 위치한 품태권도장이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 900개(36박스)를 후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품태권도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도장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진행됐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파니판 문구점의 따뜻한 동참도 함께 했다. 파니판 문구 매

서초구가족센터,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서 서울매력상·장려상 2관왕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가족센터가 지난 12일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 열린 '2025년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족상담지원 사업 부문 ‘서울매력상’, 서울가족학교 사업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가족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