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망상미술관 개관기념 '환경보호 퍼포먼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0:35:59
  • -
  • +
  • 인쇄
▲ 동해시 망상미술관 개관기념 '환경보호 퍼포먼스'

[뉴스스텝] 망상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는 환경보호 퍼포먼스가 오는 4일(금)부터 6일(일) 3일간 망상해수욕장 내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에서문인선화의 대가 유현병 화백은 아름다운 망상 바다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바다의 기후지표종인 꽁치작품으로 유명세를 탄 재미교포 최아숙 서양화가와 함께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망상해수욕장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망상미술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환경보호 퍼포먼스 행사에서는 유현병 화백과 최아숙 화가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동서양의 그림을 그려 넣은 손수건을 망상해변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유현병 화백은 망상해수욕장상가번영회(권혁문 회장)의 초청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 등 지역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7월 15일 망상해수욕장 후문 앞에 망상미술관을 개관했다.

최아숙 화가는 현재 동해바다에 버려지는 폐목재와 어망, 병 등 해양쓰레기를 활용한‘아트사이클링’개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재안 소장과 함께‘지구별 수비대, 꽁치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환경화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아숙 화가는 재미교포화가로서 “삶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다가느냐가 중요하며, 아름다운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의무이자 후세들에겐 유산이다”라고 전했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피서철 망상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환경 오염에 대한 관심과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망상 해변이 다시 찾고 싶은 청청해변으로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에 스마트 경로당 구축 기뻐"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및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개념이 추가되어 읍내로 나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 주택관리사 권익 향한 힘찬 도약…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는 10월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안근용 전북도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총회에서는 온라인 전자투표를 통해 ‘2024년도 결산보고’와 ‘2026

구례군의회 유시문 의원,“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 발의

[뉴스스텝] 구례군의회는 10월 27일 임시회를 열고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안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법안에 조직편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현재 지방의회는 20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인력 제도가 도입되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