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 빠른 회복에 힘 보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9 10:30:11
  • -
  • +
  • 인쇄
상품권 할인비용 예산 상반기 1천 5백억 원 신속집행
▲ 지역사랑상품권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방향에 맞추어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비용 지원 예산 2,500억 원 중 60%에 해당하는 1,500억 원(월 300억원)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고, 하반기에는 1,000억 원(월 167억원)을 집행한다.

특히, 설 명절이 속한 2월 한 달 동안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혜택을 확대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설 명절이 속한 2월 한 달 동안에는 모든 지자체가 상품권 할인율을 현재 최대 10%에서 최대 15%로 상향할 수 있다.

국민이 받는 할인율이 최대 15%까지 상승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비지원율 2월분을 2%p 상향하여 인구감소지역은 5%→7%로, 일반자치단체는 2%→4%로 올린다.

또한, 당초 월 70만 원까지 상향 가능했던 구매한도도 월 100만 원까지 상향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현재 지자체가 소비진작을 위해 상품권 할인율을 높이려 해도 할인비용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나, 2월 한 달 동안 추가 할인율 2%p가 국비로 지원됨에 따라, 지자체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자체의 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한도 상향 절차를 사전승인에서 사후통보로 변경하여 상품권 발행 편의도 제공한다.

현재, 지자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과 한도 상향절차 등을 미리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진행하고 있으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실제로 정부의 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강원 횡성 등에서는 2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시 1월보다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도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고 설 명절 소비진작을 위해 상품권 할인율도 국비 지원을 포함하여 최대 15%로 확대가능하게 했다” 라며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제시립도서관·김제소방서, 시민 안전 위해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소방서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서관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소방서 화재진화, 구조 절차

부여군 초촌면지사협,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 성료

[뉴스스텝] 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현종, 한철희)는 지난 7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12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심복지 ON 경로당’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심화와 복지 접근성 저하, 건강 정보 미접근, 위기 상황 미인지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초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초촌면행정복지센터, 부여효요양

울산학생문화회관 학생자치단, 유기견 보호소에 벼룩시장 수익금 기부

[뉴스스텝]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현미) 학생자치단이 최근 울산 지역 유기견보호소에 벼룩시장(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학생들이 유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자치단은 지난 2일 진행된 울산평생학습박람회 벼룩시장에서 학생자치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후원받은 유기견 물품을 판매해 총 24만 원의 수익금이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