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포테이투-어’ 부산 이어 서울 연남동에 뜬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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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9일 서울 연남동서 2차 팝업스토어 운영
▲ 춘천 ‘포테이투-어’ 부산 이어 서울 연남동에 뜬다

[뉴스스텝] 부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포테이투-어’가 이번엔 서울 시민들을 만난다.

춘천시가 15~19일 닷새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 타운 스몰’에서 ‘춘천 포테이투-어(with 막국수·닭갈비 축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성황리에 열린 1차 팝업스토어의 호응에 힘입어 수도권 시민에게 춘천의 미식 관광 브랜드와 주요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이 ‘관심’을 키웠다면, 서울은 ‘여행’을 이끈다.

이번 서울 연남동 2차 팝업은 현장에서 체험한 감자·막닭 콘텐츠가 실제 춘천 여행으로 이어지게 하는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특히 16~19일 춘천 공지천 일원에서 막국수닭갈비축제가 열리면서 팝업스토어 곳곳에는 막국수닭갈비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들도 준비됐다.

‘춘천 포테이투-어’는 춘천을 상징하는 감자를 모티프로 한 ‘행운의 감자 가이드 ’포춘이‘가 운영하는 가상 여행사를 콘셉트로 방문객들은 포춘이 제시하는 ‘여행일지 미션’을 완성하며 춘천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미션은 막국수·닭갈비 축제 캐릭터 찾기 게임, 관광지 투표 이벤트, ‘막닭 캐릭터 뒤집기’ 등의 등으로 미션을 성공할 시 감자 모양 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코인은 현장에서 포춘 굿즈나 춘천 관광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일부 코인은 ‘포테이투-어’ 투어 예약 데스크에서 실제 관광상품 예약 시 할인 혜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는 춘천의 다양한 관광상품과 인센티브 시책, 시티투어, 에코투어, 축제 할인권 등 실질적인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10월 18일에는 막국수·닭갈비 축제 중심 투어 △10월 26일에는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한 에코투어 코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막국수·닭갈비 축제뿐 아니라 레고랜드, 김유정 레일바이크,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홍보에 나서 K-푸드 중심 도시 춘천의 이미지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춘천 관광을 미식·체험·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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