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도암댐 활용 재검토’ 환경문제 논의 포럼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27
  • -
  • +
  • 인쇄
▲ 정선군청

[뉴스스텝] 24년간 중단됐던 도암댐 발전방류 재개 움직임에 따른 환경문제를 공론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선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정선군 가족센터에서 ‘도암댐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관련 전문가와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암댐은 2001년 3월 남대천 수질오염 문제로 발전방류가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강릉 가뭄 대응을위해 발전방류 재개를 검토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05년 12월 국무조정실이 퇴적물 준설을 선행하고 홍수조절용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배제한 채 발전방류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암댐 방류에 따른 환경문제△축적된 퇴적물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국무조정실 결정과 실제 대응 간 괴리 등을 집중 논의 한다.

정선군 번영회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결정을 무시하고 발전방류를 추진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환경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명확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