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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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뉴스스텝] 홍천군보건소는 2025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아동,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 중심 건강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심학교 47곳을 운영해 3,179명을 대상으로 유병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어린이 대상 ‘튼튼 꿈나무 체험교실’, 어르신 대상 ‘천식예방 건강숨쉬기 교실’을 운영해 연령별 특성에 맞춘 체험형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청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예방 인식을 확산했고, 관내 18세 이하 아토피 환아 중 저소득층, 시설아동, 다자녀 가정 등 지원 대상 아동에게 보습제를 지원해 취약계층 건강 형평성 개선에도 기여했다.

신규사업인 ‘스마트 경로당 구축’과 연계한 피부 건강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희망어린이집 등과 협력한 ‘숲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예방관리 모델로 관심을 모았다.

아토피 환아 가족을 위한 ‘아토프리(아토Free) 자조모임’도 운영하여 참여자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자기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지역기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토피, 천식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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