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35
  • -
  • +
  • 인쇄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 집중
▲ 영주시청

[뉴스스텝] 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2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체납액은 총 48억 8,300만 원으로, 이 중 9억 7,600만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리 기간 동안 시는 독촉장과 체납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 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제1금융권 금융재산, 가상자산, 법원보관금, 경매 배당금 등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세 체납 해소를 위해 번호판 영치 활동을 강화하고, 대포차 등 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 견인, 공매 절차를 통해 징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액 전액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징수 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지키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방세 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자치도 남원의료원, 보건복지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신규 선정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남원의료원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5년도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신건강 치료와 상담 서비스로 연계해 재시도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의료와 정신건강서비스의 연계를 강화해 자살위험군을 조기에 개입·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남원의료원은 응급실 내원

전주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지원

[뉴스스텝] 전주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의 사용료와 대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된 데 따른 조치로, 시는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공유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 ‘한·중·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서 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제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옌청시에서 개최된'장쑤성인민대표회의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 참석하여 ‘경제 협력을 통한 상호 이익 실현’을 주제로 의제 발표를 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민대표회의 초청으로 열렸으며,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충청남도의회·전라북도의회, 일본 홋카이도의회·지바현의회 등 한·일 지방의회 대표단 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