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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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홍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 주간(11.10.~11.21.)'에 맞춰, 11월 21일 홍천읍 꽃뫼공원부터 홍천초등학교 구간 일원에서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홍천군청 재난안전과, 아동안전지킴이,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지사, 안전보안관 등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통학로와 아동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예방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유괴 예방 3대 수칙(“싫어요! 안 돼요! 도와주세요!”), 낯선 사람·차량에 대한 대처 요령, 112 신고 방법이 수록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학교 주변 상가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 현황도 함께 살피고 점주의 의견을 청취하며, 어린이가 위급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지역 보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홍천군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아동보호구역, CCTV, 아동안전지킴이집 등 관내 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약취·유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정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는 한 번의 사건만으로도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경찰·교육청·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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