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추석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합동 안전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0: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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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4일~25일까지 이틀간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소노벨 비발디파크, 홍천 아산병원, 세이지우드 호텔 홍천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3곳과 관내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홍천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점검의 책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부서와 시설 관리 주체뿐만 아니라, 홍천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한 합동 점검반을 꾸려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을 진행한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주요 구조부 결함(균열·누수 등) ▲소화기 비치 상태와 피난로 확보 여부 ▲가스용기 및 가연성 물질 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와 용량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전통시장에서는 ▲소화기 설치 및 관리 상태 ▲화재·폭발 예방 조치 ▲가스차단기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완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대한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신속히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응급조치를 시행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밀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점검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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