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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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청

[뉴스스텝] 인제군이 지난 달 국회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혁신미래도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회의원 18인과 (사)한국지역경영원이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평가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 3대 부문, 총88개 세부지표를 종합 분석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했다.

인제군이 1위를 차지한 ‘혁신미래도시’ 부문은 도시가 미래 산업변화에 얼마나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으로, 인터넷 이용률‧정보 접근성 등 정보화 지표와 도서관 면적, 공연장‧문화시설 등 문화향유 인프라, 주민의 연구‧학습 기회 제공 수준,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인제군은 ‘인제기적의도서관’. ‘인제하늘내린센터’ 등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문화 인프라는 혁신미래도시 부문에서 중시하는 ‘문화 향유 기회’ 지표와 맞닿아 있다.

인제기적의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지역 커뮤니티 기능 등을 두루 갖추며 문화소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하늘내린센터는 대공연장, 소극장,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뮤지컬‧콘서트‧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제산촌박물관, 공립 인제내설악미술관, 한국시집박물관 등은 지역 내 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주민 대상 정보화 교육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교육‧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이 도시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성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평가는 우리 군이 문화‧교육‧정보 인프라를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제형 미래 도시 모델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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