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연·액티비티 ‘골라 즐기는’ 정읍… 1박 2일 체류형 시티투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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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자연·액티비티 ‘골라 즐기는’ 정읍… 1박 2일 체류형 시티투어 성료

[뉴스스텝] 참가자가 3가지 테마 중 원하는 코스를 직접 선택해 즐기는 ‘정읍 픽앤트립(pick&trip) 시티투어’ 1회차가 지난 25·26일 1박 2일간 열렸다.

30명의 참가자는 역사문화·자연휴양·로컬액티비티 등 취향에 맞는 코스를 탐방하고 도시재생 숙박시설에 머무르며 정읍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정읍시와 정읍시지역활력센터가 주관한 이번 투어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정읍의 대표 관광지·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역사문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리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기획·운영을 맡았다.

이번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시티투어라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5인 1조로 6개 조로 나뉘어, ▲역사문화 코스(동학농민혁명기념관·전봉준 고택·명봉도서관·정읍시립박물관 등) ▲자연휴양 코스(구절초정원·솔티숲·내장산 국립공원·케이블카 등) ▲로컬액티비티 코스(자전거 투어·샘고을시장·그래비티·쌍화차거리 등)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정읍을 탐방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정읍사 산책로를 탐방하며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각 조별로 선택한 테마 코스를 체험하며 정읍의 역사·자연·문화를 다양하게 즐겼다.

저녁에는 똑똑한 달빛장터·슈퍼푸드 페스티벌에 참가해 문화 행사를 만끽했고, 캡슐호텔 등 도시재생 숙박시설에서 1박을 했다.

둘째 날에는 조식 후 샘고을시장·쌍화차거리·연지시장 등을 자유롭게 탐방했다.

마지막으로 컨퍼런스센터에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회차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2회차 역시 참가자 30명이 참여해 1회차와 동일한 맞춤형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테마로 정읍의 역사·문화를 생생히 느끼고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정읍을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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