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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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단체 연구성과 공유…‘시정 현안 해결, 미래 정책 기반 다지기’
▲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의회는 지난 27일 ‘2025년 의원 연구단체 정책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시정 현안과 연계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의제 발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방의회 상생거버넌스 구축 연구회(최민국 대표의원) ▲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최지원 대표의원) ▲진주활력회복 연구회(박재식 대표의원) 등 세 단체가 시행한 이번 연구용역에는 지역 거점 국립대인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해 지방의회가 직면한 협치, 지속가능성, 지역회복 등 시대적 과제에 대한 실용적 해법을 모색했다.

먼저 수년째 갑론을박이 이어진 지자체 쓰레기 소각장 설치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진 ‘진주시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서 시민, 지방정부, 지방의회의 역할 분석’ 연구에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기 위한 진주형 거버넌스 모델이 제시됐다.

‘진주시의 ESG 활성화 방안 연구’에서는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지속가능경영 확산 전략을 펼치는 데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이 집중 조명됐고, ‘지역소멸 대응 지역활력 회복 방안 연구’에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대응을 위한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하면서 특히 지방정부의 연속성 있는 재정 정책을 강조했다.

참석 의원들은 이날 분야별 정책 대안 발굴이 과학적 분석을 기반해 도출됐을 뿐 아니라 지역 현안 대응과 의정활동의 성과로 점차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추가적인 해법 모색을 위한 협력에 힘을 싣기로 의견을 모았다.

진주시의회는 오는 11월 중 최종 보고서를 제출받아 실무 부서와의 협의 및 정책 반영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연구 결과와 관련한 활발한 자치입법과 정책 제안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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