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연안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 대중화를 위한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10:30:15
  • -
  • +
  • 인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업무협약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업무협약

[뉴스스텝]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9월 24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연안 생물자원과 해양과학 분야의 전시·교육·체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표본·데이터 기반 지식 공유,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등 공공기관의 책무를 강화하고, 도서·연안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 대중화의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섬·연안 생물자원 및 해양과학 분야 전시·교육·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 중요성 확산을 위한 자원·정보 교류, △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전남 목포)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경북 울진)은 지리적으로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의 협약은 물리적 제한점을 넘어 상생과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며, 목포는 서해안의 생물다양성의 거점으로, 울진은 동해안의 풍부한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연계·융합하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풍부한 교육·전시·체험 콘텐츠를 공동 개발 및 상호·활용을 통해 국민의 일상 속에서 흥미로운 과학문화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연구 인프라 공유, 교육·전시 콘텐츠 교류,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을 통해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은 섬·연안 생물다양성과 해양과학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계기”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기후위기 대응 교육과 전시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하고,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