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고양 하나로유통센터 직판행사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10: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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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농특산물 판매 홍보 성과 거두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 기여
▲ 영주시, 고양 하나로유통센터 직판행사

[뉴스스텝] 영주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시 농협하나로유통센터 고양점에서 열린 ‘2025년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영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시를 비롯해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영주농협·풍기농협·안정농협·대경사과원예농협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영주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비롯해 고구마, 감자, 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이 판매됐다.

특히 영주 사과는 신선도와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다양한 시식행사와 1+1 증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장을 찾은 김모(30대, 고양시 일산동) 씨는 “영주 사과는 향이 진하고 당도가 높아 한입 먹는 순간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며 “농협을 통해 믿고 살 수 있어 더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인 이모(60대, 고양시 대화동) 씨는 “직접 시식해보니 영주 농산물이 품질이 정말 좋았다”며 “생산자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정이 느껴졌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대도시 직판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참여 농협들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공동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수도권 소비자들이 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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