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제 무인회수기를 이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0:25:13
  • -
  • +
  • 인쇄
▲ 고성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이제 무인회수기를 이용하세요

[뉴스스텝] 고성군은 군민이보다 편리하게 투명페트병을 배출하고 재활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11월 고성읍사무소에 투명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 1대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고성CGV 앞에 첫 번째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이후 군민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올해 11월 고성읍사무소에 두 번째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하여 총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군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성CGV 앞 무인회수기는 2024년 한 해 동안 225명, 220kg, 10,465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했으며, 2025년에는 433명, 704kg, 38,547개를 수거하는 등 참여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 이후 현재까지 총 658명의 군민이 약 925kg, 49,000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배출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무인회수기는 무색·투명 페트병만 투입 가능하며,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한 개씩 투입해야 한다.

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수퍼빈 앱을 통하여 본인 계좌로 이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단, 포인트 적립 및 이용을 위해서는 수퍼빈 앱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유색 페트병 및 플라스틱 컵 등은 투입이 불가하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향후 수거량 증가 추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신규 설치된 고성읍사무소 무인회수기를 많은 군민들이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