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3개소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0:20:24
  • -
  • +
  • 인쇄
우수한 캠핑 환경을 보유한 캠핑장 경주 2개소, 칠곡 1개소 선정
▲ 경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올해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으로 도내 민간 운영 캠핑장 3개소(경주 반딧불이캠핑장, 경주 전원일기 오토캠핑장, 칠곡 팔공산글램핑)를 선정했다.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원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경상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주요 실행 과제 중 하나로, 가족 중심의 편안한 여행·관광 환경 조성을 통해 도내 캠핑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최초로 우수 캠핑장 3개소(영천 별밤캠프, 영양 수비별빛캠핑장, 영덕 메타쉐콰이어 오토캠핑장)를 선정해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야외극장, 전망 공간, 트램펄린 등)을 추가 조성하고 우수 캠핑장 인증 마크를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우수 캠핑장 신청에 지난해 8개소에서 두 배 늘어난 19개소가 신청해 사업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업 공모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접수를 거쳐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도내 가장 많은 캠핑장을 보유한 경주(전체 캠핑장 480개소 중 92개소 보유)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지난해 영천, 영양, 영덕에 이어 올해는 경주와 칠곡의 캠핑장이 선정되어 도내 가족친화형 우수캠핑장이 고루 분포하게 됐다. 사업이 진행될수록 경북 전역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우수한 캠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선정된 ‘경주 반딧불이 캠핑장’, ‘경주 전원일기 오토캠핑장’, ‘칠곡 팔공산 글램핑’은 안전·위생시설 관리, 캠핑장 환경의 매력도,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선정 캠핑장에는 선정일로부터 2년간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정 표지판 제공과 경북도 공식 SNS 채널 홍보와 마케팅 지원의 혜택이 주어지고, 자부담 30% 이상 조건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캠핑장 내 가족 친화형 편의시설 설치와 프로그램비 지원 등 보조금을 지원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가족친화형 우수 캠핑장 지원사업은 가족 중심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캠핑장 조성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경북은 관광객이 만족하는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