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 하수도 정비사업 2026년 국비 370억 확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0:20:36
  • -
  • +
  • 인쇄
총사업비 616억 원 투입… 섬진강 수질 개선·주민 숙원 해결 기대
▲ 하동군청

[뉴스스텝] 하동군은 금성면 일원에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를 설치하는'금성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과'금성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2026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16억 원(하수처리시설 140억 원, 하수관로 47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공공하수처리시설(처리용량 800㎥/일) 신설 ▲하수관로 약 36.8km 매설 ▲배수설비 1,441가구 설치 등이다.

그동안 금성면 지역은 개별 정화조에 의존해 생활하수를 처리해 왔으며, 이로 인한 악취와 수질오염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하수처리체계가 구축돼 섬진강 수질 개선과 주민 생활환경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우선 시행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배수설비 누락 가구 방지 ▲악취 저감 대책 등 주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사업은 금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섬진강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