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년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이달의 소장품' 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0:20:24
  • -
  • +
  • 인쇄
‘짚신과 신털미산’
▲ 1971년_신털미산(사진출처 저작자(셀수스협동조합).

[뉴스스텝]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짚신과 신털미산』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짚신 2점과 신털미산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가장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짚신의 역사와, 벽골제에 전해 내려오는 ‘신털미산(신탈뫼)’ 전설을 함께 조명한다.

짚신은 재료에 따라 짚신·삼신(麻履)·왕골신(菅履)·청올치신(葛履)·부들신(香蒲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문헌 기록을 보면, ≪통전≫ 변방문 동이 마한조의 ‘초리(草履)’, ≪진서≫ 사이전 마한조의 ‘초교(草蹻)’ 등의 표현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이미 착용된 생활 신발임을 알 수 있다.

신분과 나이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신발로 자리 잡았으나, 1920년대 이후 고무신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점차 사라졌다.

벽골제 인근에는 짚신과 관련된‘신털미산(신탈뫼)’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 비류왕 27년 벽골제 축조와 이후의 보수공사에 참여한 전국의 인부들이 짚신의 흙을 털어내고 낡은 짚신을 버린 자리가 세월 속에 쌓여 산을 이루었다고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짚신은 우리의 생활사와 농경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유물이며, 이번 전시가 김제의 역사와 전통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