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방문의 해…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30:30
  • -
  • +
  • 인쇄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영화, 버스킹 공연 등
▲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 홍보문.

[뉴스스텝] 천안시가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 시즌2’를 운영한다.

야간 순환형 투어버스 ‘별빛 한바퀴’는 야간을 뜻하는 ‘별빛’과 순환형 버스를 뜻하는 ‘한바퀴’가 결합한 명칭이다.

별빛 한바퀴 시즌2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등 천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간관광 코스로 운영된다.

코스는 천안시청 시민의 종을 출발해 ▲종합터미널(아라리오조각광장) ▲천안타운홀 ▲삼거리공원 ▲천안박물관(삼거리주막) ▲독립기념관 ▲홍대용과학관을 경유하며, 2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

특히, 올해는 삼거리공원 등 야간관광지 주요 거점에서 푸드·공연·체험·관람존 등을 구성·운영한다.

별빛 한바퀴 시즌2 운영 기간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재개장한 삼거리공원에서는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푸드존과 인기 영화 상영, 재즈·버스킹 공연, 피크닉바구니 세트 대여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야간경관과 조명이 어우러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에서는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홍대용과학관에서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별 관측 체험이 진행된다.

천안시청 시민의 종에는 별빛 한바퀴 시즌2의 시작을 알리는 포토존이 설치되며, 종합터미널과 타운홀에서는 각각 천안 아라리오 조각공원과 타운홀의 미디어파사트, 야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이며, 최초 1회 탑승권 구매 시 모든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탑승권은 신용카드, 현금으로 현장서 판매한다.

요금은 개인 기준 성인 4,000원, 중고생·군인 3,000원, 어린이·경로 2,000원이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계절 관광지 및 주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천안의 매력을 알리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지난 봄 별빛 한바퀴가 천안의 벚꽃 명소를 알렸다면, 이번 시즌2는 천안의 가을을 대표하는 단풍과 야경을 담았다”며“빛과 음악, 낭만이 어우러진 천안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한 만큼, 별빛 한바퀴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