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스스로 지키는 위생이 경쟁력… 위생 등급 음식점 70개소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0:20:06
  • -
  • +
  • 인쇄
2024년 5월 52개소 → 2025년 11월 말 70개소 지정·유지…1년 반 만에 18개소 증가
▲ 위생등급 지정업소(내부 객석)

[뉴스스텝] 평창군은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 확대와 함께 자율적 위생 관리 실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공개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되어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평창군의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 업소 수는 2024년 5월 52개소에서 2025년 5월 61개소로 증가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2025년 11월 말 기준 총 70개소의 업소가 위생 등급을 지정·유지하고 있다.

특히 위생 등급 지정 업소들은 법적 기준을 넘어 자율적인 위생 관리 실천과 청결한 영업 환경 유지에 앞장서며, 평창군 전반의 식품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이러한 노력을 지역 외식문화의 모범 사례로 높이 평가하며, 위생 등급 업소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아울러 평창군은 2025년부터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등급 수준의 위생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종합 컨설팅은 단순한 위생 점검을 넘어 ▲친절 서비스 ▲위생·청결 관리 ▲경영 개선 ▲마케팅 전략 ▲매장 디자인 개선 등 외식업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으로 구성되어, 음식점의 자율적 역량 강화와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평창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종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하여, 위생 등급 지정 확대는 물론 일반음식점의 전반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향상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관광객 증가와 겨울철 식중독 발생 위험 시기를 대비하여 ▲위생 등급제 집중 홍보 ▲업소별 지속적인 맞춤형 위생·경영 컨설팅 ▲자율적 위생 관리 실천 독려 등을 통해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위생 등급 지정 업소는 스스로 높은 위생 기준을 실천하고 신뢰를 받는 외식 업소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위생 등급제 확산과 함께 종합 컨설팅을 통한 자율적 위생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 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관할 보건소 방문 신청 또는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평창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 중심의 지원을 통해 위생 등급제 참여 업소를 확대하고,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교육청, 2026년 학교폭력 가‧피해학생을 위한 교육감 지정 기관 53개소 운영한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2026년에 53개소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간 공모를 통해 2026년에 53개소를 교육감 지정 기관으로 선정했다.2025년 대비 교육감 지정 기관을 17개소 더 지정해,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

평창군, 2025년 소규모 영세 소상공인 위생환경개선 사업 3배 확대 추진 성료…2026년에도 지속 확대

[뉴스스텝] 평창군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관내 소규모 업소의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그간 총 53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으며, 전체 일반음식점·숙박업소 등 1,422개 업소 중 37.3%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에는 프랜차이즈 직영점과 가맹점 등 통일된 브랜드 시스

전남도, 중국서 고향사랑 실천 글로벌 확산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