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의 손 맞잡다…정읍시·김천시 재향군인회 우호 교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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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화합의 손 맞잡다…정읍시·김천시 재향군인회 우호 교류

[뉴스스텝] 영호남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교류 행사가 정읍에서 열렸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김천시 재향군인회 회원 4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지역 재향군인회(회장 이쌍행)와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간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보훈·안보단체로서의 역할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두 단체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학수 시장은 축전을 통해 “멀리 정읍을 방문해 주신 김천시 재향군인회 서학식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교류행사를 계기로 양 시가 상생 발전하며, 지역 간 협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념식 이후 회원들은 정읍의 대표 관광지인 구절초 지방정원을 찾아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구절초 향기와 함께 정읍의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하며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쌍행 정읍시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지역 재향군인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국가안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학식 김천시 재향군인회장은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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