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로 농촌 주민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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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마을관리소 중심으로 유관기관·활동가 연계…공동체 기반 사회서비스 실현
▲ 김제시,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로 농촌 주민 큰 호응

[뉴스스텝] 김제시가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용지면과 성덕면의 생생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총 4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약 200여명이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로 지친 농촌 주민들에게 심신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일상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복지·건강 서비스를 마을로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면 생생마을관리소는 지난 10월 31일 황토빛나눔센터를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기초건강검사, 스트레스 측정, 아로마체험, 노인건강관리, 스포츠테이핑, 젤네일 힐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성덕면 생생마을관리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모산·대석·석동마을을 순회하며 주변 마을 주민까지 차량으로 이동 지원, 기초건강검사, 아로마훈증, 젤네일 힐링, 치매조기검사, 원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내 기관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동체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관내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족사랑요양병원 등 지역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서비스 부족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했다.

김석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는 주민이 주체가 되고 지역이 함께 돌보는 복지의 새로운 형태”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 참여형 공동체 복지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지역이 점차 활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생생마을관리소를 통한 주민 중심 사회 서비스가 지역을 다시 살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며 “김제시는 앞으로도 마을 단위 경제·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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