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H, 시범포에서 수확한 쌀 기탁... 지역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7 1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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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군 4-H, 시범포에서 수확한 쌀 기탁... 지역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한국4-H보은군본부와 보은군4-H연합회는 지난 2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올해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50포(1,000kg)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장안면 오창리에 위치한 공동과제학습포에서 107명의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각 읍·면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백영한 회장은 “농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역량 강화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4-H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수확의 결실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업의 모범을 보여준 것이며 “4-H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4-H회는 공동과제학습포 운영, 수확물 나눔 활동, 4-H 경진대회 개최 등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과 청년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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