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초청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10: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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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래식이 만나다… 선비세상에서 특별한 무대 선사
▲ 영주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초청 공연

[뉴스스텝] 영주시는 오는 15일 오후 3시,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선비세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의 주인공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1735년산 과르네리(Guarneri del Gesù) 명기로 연주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클래식 퍼포먼스 ‘박지혜의 AI와 바이올린이 엮는 판타지’를 선보인다.

특히 과거 100대의 AI 바이올리니스트와의 연주 영상 실연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의 감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서명현이 함께하며, 두 아티스트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호흡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완성한다.

독일 출신의 박지혜는 칼스루헤 국립음대 박사과정을 마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로, 14세 데뷔 이후 8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 각국에서 1,000여 회의 공연을 펼쳤다.

그는 카네기홀 독주회와 TED 메인 콘퍼런스 연사 활동, AI 로봇과의 협연 프로젝트 등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이 예술의 감동과 함께 영주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서트가 열리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 ‘2025 주주주 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전통주와 지역 특산물, 음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주주 페스티벌’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면, 예술과 미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주말을 선비의 도시 영주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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