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생명사랑 캠핑장 조성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0:20:38
  • -
  • +
  • 인쇄
캠핑장·숙박업소 포함 51개소 ‘생명사랑 실천가게’ 확대 운영
▲ 생명사랑 캠핑장 조성으로 자살예방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서천군은 올해 관내 캠핑장·숙박업소 8곳을 추가 지정해 총 51개소의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운영하며, 일상 속 자살예방 환경을 촘촘히 구축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군은 자살위기 상황에서 접근 가능한 민·관 안전망을 넓히기 위해 ‘생명사랑 캠핑장’ 조성을 비롯해 △번개탄 판매개선 미니배너 비치 △우울증 자가검진(QR) 안내 △업주 대상 자살예방 교육 △상담안내문 비치 △생명사랑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번개탄 판매업소와 숙박업소 등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중심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 징후 발견 시 신속히 신고·연계하는 대응 체계를 운영해 지역 내 생명안전망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군민 누구나 생활공간에서 생명존중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해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문화·체육·관광 분야 책임 의정활동 성과로 ‘우수의정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은 12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우수의정대상은 지방의회의 입법·정책 활동, 행정사무감사 성과, 예산심사 전문성, 도민과의 소통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윤재영 의원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서 예산 구조 개선과 행정 책임 강화를 일관되게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2025년 마지막 정례회 폐회...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뉴스스텝] 김진경(더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6일 2025년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민생을 뒷받침하는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경기도의회는 이날 제387회 정례회 5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새해 예산안을 의결하며 회기 일정을 끝마쳤다.김진경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한정된 여건에도 도민 삶을 기준으로 끝까지 고민하며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해주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산시, 12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성료.. 다시 활력을 찾다

[뉴스스텝]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