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기‘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본격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0:20:23
  • -
  • +
  • 인쇄
민간기록물 수집·보존·활용 이끌 핵심 기구 가동
▲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가동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9일 민간기록물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해 구성된 자문․심의 기구인 제2기 김제시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지역 역사, 기록학, 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김제의 민간기록물 정책을 이끌어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민간기록물의 수집 및 관리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해 자문과 심의를 맡는다. 더불어 수집 기록물을 활용한 연구, 전시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해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또, 위촉식 이후 열린 첫 회의에서 제5회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접수된 기록물을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3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10월 시상식을 열어 부상을 수여하고, 이후 전시회를 개최해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민간기록물관리위원회 출범은 개인과 지역의 소중한 기억을 김제의 역사적 자산으로 함께 지켜 나갈 수 있는 든든한 시작”이라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광군, 배추 무름병 피해 접수 및 복구지원 추진

[뉴스스텝] 영광군은 최근 9월과 10월 동안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이어지면서 가을배추의 뿌리활착 불량과 세균성 ‘무름병’ 등 병해가 확산되어 지역 배추 재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피해는 장기간 이어진 비로 토양이 과습해지고 배수 불량이 심화되면서, ‘무름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름병은 조직이 물러 썩는 세균성 병해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행사 성료

[뉴스스텝] 장수군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4일 장계 천변 일원에서 주민 3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함께 걸어봄’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행사 전 시장,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며 참여를 적극 홍보했고, 안전한 진행을

대구시교육청, iM뱅크와 함께 하는 ‘학생 민주시민 체험활동 기부금’ 전달식 개최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0월 29일 오전 10시에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세담홀에서 iM뱅크(은행장 황병우)와 함께 학생들이 민주시민 체험활동을 하며 발생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대구시교육청과 IM뱅크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학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2022년부터 학생들이 센터에서 민주시민 체험활동 과정에서 받는 민주(가상)화폐를 기부에 사용하면, IM뱅크에서 실제 현금으로 교환해 주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