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문화재단,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5:44
  • -
  • +
  • 인쇄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저변 확대 및 꿈의 예술단 지역 거점 조성 목표
▲ 인천시서구청

[뉴스스텝] 2025년 9월, 인천서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예술단(무용단)’ 예비거점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인천 서구 ‘꿈의 무용단’ 신규거점기관 전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꿈의 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 ‘꿈의 무용단’, ‘꿈의 스튜디오(시범사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아동ž청소년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 선정에 이어 향후 신규거점기관 전환에 성공할 경우, 기존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에 이어 ‘꿈의 무용단’까지 총 3개 ‘꿈의 예술단’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 구리시와 함께 세 분야의 예술단을 운영하는 최초의 사례로, 지역 기반 예술교육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단은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극단’을 운영하며, 공연예술 전반에서 아동ž청소년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꿈의 무용단’ 추가 선정을 기반으로, 재단은 통합형 예술교육 거점도시로서 인천 서구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 운영 기간을 단순한 준비 단계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다지고 지역 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아동 대상 ‘꿈의 무용단’ 사전 참여 의향 조사 및 접수, ▲교육 커리큘럼 개발, ▲전문가 특강 및 교육 인력 워크숍 개최, ▲학교ž청소년센터ž문화시설 등 지속가능한 예술교육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동시에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 사업은 단원 모집, 프로그램 설계, 지역 협력, 홍보 등 모든 과정이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아동이 예술을 매개로 자기표현력과 공감능력을 키우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무용’이라는 신체 예술을 통해 참여자들이 내면의 감정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발산하고, 창의적인 신체 표현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꿈의 예술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오케스트라 – 극단 - 무용단 간 융합형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축제 및 공공 공연장과의 연계를 통해 예술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교육 체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예술을 매개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기반 예술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꿈의 무용단’ 예비거점기관 선정은 인천 서구 예술교육의 지평을 확장하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문화예술이 지역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서구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꿈의 예술단’ 예비거점 사업에는 분야별 전국 총 15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꿈의 무용단’ 분야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을 포함한 3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선정기관별 약 1,000만 원의 국고가 지원된다.

꿈의 예술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

[뉴스스텝]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청렴체감도 4급, 청렴노력도 2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60%)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 및 지표 이행 실적(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전북이레누수, 365일 따뜻한 마음 모아 전주시 주거 취약 가구 지원

[뉴스스텝]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서천군, 2개사 101억 규모 道 합동 투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