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식품위생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0:25:43
  • -
  • +
  • 인쇄
연 3시간 필수 이수 교육…일반음식점 영업자 500여 명 참석
▲ 관내 일반음식점 대상 ‘식품위생 교육’

[뉴스스텝] 하동군보건소는 지난 2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위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41조에 근거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모든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매년 3시간의 위생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과태료 20만 원이 부과된다.

교육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배정자)가 주관했으며,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영업주 대상 친절 교육 △원산지 표시 등 안전한 식품 제공을 위한 실무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보이스피싱 대응 사례도 함께 다루며 안전한 영업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장에 참석한 하승철 하동군수는 “우리 군을 찾는 이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하동의 얼굴’이며, 가장 오래 기억하는 ‘하동의 인상’이 바로 음식점 영업주들이다”라고 격려하며 청결하고 안전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배정자 지부장은 교육에 앞서 지난달 진행된 ‘한바탕 소비데이’를 언급하며 “소상공인과 더불어 살기 위한 하동군의 노력에 늘 감사드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이러한 정책들은 큰 힘이 된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한바탕 소비데이’를 운영한 바 있다.

공무원과 기관·단체 직원 등 2천여 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해 35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한 정책으로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