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8월 23일 국내 최초 웨이브라이트 도입 신개념 육상대회 ‘미즈노 라이트랩 2025 정선 하이원대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0:20:14
  • -
  • +
  • 인쇄
▲ 참고자료(미즈노 라이트랩 2025 정선 하이원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정선군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육상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미즈노 라이트랩 2025 정선 하이원대회’를 정선종합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선수 150명과 마스터즈 350명 등 총 500명이 참가해 800m, 1500m, 5000m 등 중장거리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국내 최초로 전자 페이스메이커인 ‘웨이브라이트(WaveLight)’를 도입한 기록 향상 중심의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는 순위 경쟁보다 선수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초점을 맞췄으며, 세계육상연맹이 공식 인정한 웨이브라이트 장비가 트랙 안쪽에 설치돼 참가자들이 목표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경기가 열리는 정선종합경기장은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시설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은 물론 전광판, 음향·조명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 단위 대회를 치르기에 손색이 없다.

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지난 8월 18일 개막한 ‘제23회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전국 규모의 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에서 2,300여 명이 참여한 회장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은 정선이 육상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적극적인 사전 홍보를 위해 전광판, 와와버스 정류장, 공영버스 터미널 등 주요 지점에 대회 홍보를 실시하고, 경기장 주변 환영 현수막 게시와 문자서비스 발송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대회를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와 선수단,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대회 종료 후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월 개최되는 제50회 아리랑제를 홍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정선을 찾은 방문객에게 지역의 문화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록 향상과 도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선수단과 가족, 임원,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스포츠 도시 정선의 위상 제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이 국내 최초로 웨이브라이트 시스템을 도입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 단위 대회를 유치해 육상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