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동절기 특별방역 실시...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10:20:20
  • -
  • +
  • 인쇄
▲ 고창군, 동절기 특별방역 실시...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

[뉴스스텝] 고창군 축산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나선다.

최근 AI·ASF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철새 이동과 함께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멧돼지 등을 통한 ASF 확산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 추가 운영 및 주요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추석 연후 전후인 오는 10월 2일과 10일에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산농장, 관련 시설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및 외부인과 차량의 축산농장 출입 자제 등을 홍보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고창군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우리 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 조치와 축산농가 및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행정명령 및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가축전염병 차단에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