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2 10:25:47
  • -
  • +
  • 인쇄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서 열려
▲ 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

[뉴스스텝] 김해의 대표 명품과일 ‘진영단감’을 주제로 한 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985년 ‘진영단감제’로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은 진영단감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 축제로, 단감 시배지인 진영읍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김해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를 앞두고 ‘진영단감 홍보영상 공모전’과 ‘진영단감축제 소문내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홍보영상 공모전으로 진영단감의 매력을 주제로 한 자유 형식의 영상 총 8개 작품을 지난 17일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축제 기간 중 상영, 공식 채널 홍보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소문내기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SNS에서 진영단감축제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온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 홍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과 식전공연은 31일 오후 5시부터 진영공설운동장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품평회와 판매·전시·체험·공연 등 10개 분야 40여 종목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장 내 ‘진영단감 시배지 역사관’에서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시배목(始培木)과 관련 문헌자료를 전시해 대한민국 단감의 뿌리이자 중심지로서 진영단감의 위상을 알린다.

아울러 김해시는 행사장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진영읍 여래리 972번지(LH 소유 학교용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임시주차장에서 출발해 행사장 인근 2개 정류장을 5~15분 간격으로 순환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김해시 관계자는 “가을의 정취 속에 열리는 이번 진영단감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진영단감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진영단감축제위원회(☎055-343-2242) 또는 김해시 농식품유통과(☎055-350-4091)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김용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 제23회 미리벌 예향전 개최

[뉴스스텝]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3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의 빛, 초동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호진 짚풀공예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전북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