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자기주도학습지원 “꿈틀먹공”프로젝트 성황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0:20:24
  • -
  • +
  • 인쇄
▲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꿈틀먹공

[뉴스스텝]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청소년꿈터에서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한 ‘꿈틀라운지에서 간식 먹고 메이커스실에서 공부하자! ’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1학기 시험 기간인 4월 25일부터 5월 1일, 그리고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고, 영월 관내 1,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방문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 고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공간에 대한 요청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꿈틀라운지(1층)에서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고, 메이커스실(3층) 및 청소년꿈터 내 모든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노트북, 헤드셋 등의 학습 장비를 필요에 따라 대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월군과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교육지원청, 지역기관,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의 협력과 지원으로 운영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프로젝트 기간 동안 순번을 정해 자원봉사로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헌신이 있었다.

또한 영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영월교육지원청 행정과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콩영어교습소(원장 이미선), 삼성마트(대표 최해룡), 두메산골(소장 이순용, 이사 서용구), 석정여자중학교(교장 이광순, 교사 김미령), 영월군 학부모 지원단(송경미, 이지영, 김익수, 정윤희, 박남정, 정이숙, 이순애 외 다수)을 포함한 50여 명의 기관 및 단체, 개인이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을 기부해 주셨다.

이처럼 따뜻한 손길과 관심이 더해져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청소년꿈터)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 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간식도 먹고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친구들과 같이 와서 서로 공부하는 모습 보며 자극받아 열심히 공부했어요.”,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서로 동기부여도 받고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부모 진로교육 지원단 송경미 회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공간인 진로진학지원센터(청소년꿈터)가 있어 학부모님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학부모로서 아이의 진로와 학습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