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준비 착착…올가을 미식 열전 예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10:25:23
  • -
  • +
  • 인쇄
9가지 테마존과 구미식재료 활용 쿠킹클래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 마련
▲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준비 착착

[뉴스스텝] 구미시는 5일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부서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8일~19일 이틀간 송정맛길(광평천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구미(九味)의 맛을 담은 ‘9味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9가지 테마존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9개 테마존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구미식품대전에서는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의 대표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하며 △구미먹거리장터에서는 관내 신선 농산물과 축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로컬푸드 공간을 제공한다.

△로컬맛집존은 구미시 관내에서 선발된 50개 음식점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우리밀베이커리·카페존에서는 ‘구미밀가리’로 만든 베이커리와 카페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미식존은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인다.

△향토막걸리존에서는 지역 양조장의 전통 막걸리를 맛볼 수 있고 △구미당김치맥존은 관내 치킨업체와 구미당김라거의 완벽한 조합으로 ‘치맥’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먹거리존은 인기 간식을 맛볼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이며 △삼겹굽굽존은 캠핑 분위기 속에서 삼겹살을 직접 구워 먹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존으로 올해는 제2주차장으로 확대 운영된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스타 요리연구가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에서는 구미의 대표 식재료 9가지를 활용해 방문객이 현장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가을 코스튬 콘테스트’는 MZ세대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와 ‘구미독서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경북 문화마을이야기 박람회는 전통문화와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구미독서문화축제는 배우 박정민 북토크와 독립출판물 북마켓, 체험부스, 버스킹공연, 독서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독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정한 구미(九味)의 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대경선 개통 후 처음 열리는 만큼 인근 시‧군에서도 많이 찾아와 초대형 미식 페스티벌을 즐기고, 2주 뒤 열리는 라면축제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