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율림에프앤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로 손꼽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0:15:28
  • -
  • +
  • 인쇄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
▲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선정.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역 기업인 ㈜율림에프앤비 농업회사법인이 지난 13일 경상남도가 주최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 자원을 제조·가공(2차), 체험·관광(3차)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경상남도는 매년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러 농촌융복합 경영체가 참여했으며 △지역 농산물 활용도 △제품 경쟁력 및 혁신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다방면의 평가 기준을 통해 최종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경영체로 선정된 ㈜율림에프앤비는 하동 대표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알토리 맛밤’을 포함한 다양한 가공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 개 제품 생산, 수출 100만 불 달성 등의 실적을 올려 지역 농산물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 청년·고령층 고용 창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 농산업 혁신벨트 조성사업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되어 향후 하동군 농업을 대표하는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자랑인 밤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지역 농업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율림에프앤비의 수상을 군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융복합산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율림에프앤비는 경상남도의 추천으로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동군은 유통 판로 확대와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횡성군 국립축산과학원 “제1회 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케이(K)-축사로 어워드) 횡성군 최우수상 수상 !!

[뉴스스텝]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제1회 스마트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 케이(K)-축사로 어워드’에서 우천면 하대리 청년 횡성한우경영인 김근배(덕인농원 대표 및 횡성한우 승계농연구회 부회장)가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스마트 축산농장 기록관리 경연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사)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

영월어린이집연합회, 영월군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뉴스스텝] 2025년 9월 12일 영월어린이집연합회에서 영월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일백만 원을 재단법인 영월장학회에 기탁했다.

인천시,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신청자 모집 시작

[뉴스스텝] 인천광역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추진 중인‘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1.0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9월 8일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아이플러스(i+) 집 드림(1.0대출)’사업 신청자 모집 공고를 발표하며,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이 사업은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