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남부Wee센터, 위기학교 심리·정서 안정화 프로그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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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정서 지원으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뉴스스텝]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남부Wee센터는 14일 성동초등학교 6학년 1개 학급을 시작으로, 15일 성동중학교 1학년 5개 학급 등 총 6개 학급의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학급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감정 이해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파악하여 타인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그리고 그에 따른 심각성을 학생들이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폭력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방법과 도움 요청 절차를 안내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감정 이해하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겉으로 표출되는 감정과 내면의 진실한 감정 간의 차이를 찾아내고, 본연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 및 긍정적인 자아상을 수립함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학생들이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감정조절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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