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음식점 242곳 위생등급 현장컨설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0:30:38
  • -
  • +
  • 인쇄
10월15일∼11월11일 희망업소 대상…민관합동 컨설팅 후 지원
▲ 음식점 위생등급제 현장점검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10월15일부터 11월11일까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업소의 자율적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위생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 하며 일반음식점 152개소, 휴게음식점 80개소, 제과점 10개소 등 총 242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후에는 업소별 개선사항을 안내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업소별 맞춤형 현장 지도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4개 위생등급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개선사항을 안내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조리장과 객석의 청결 상태, 조리·보관기구 위생, 배달 및 공유주방 관리, 푸드테크 로봇 위생관리,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조리장 내부 공개 여부 등이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업소에는 안내책자와 위생용품을 제공해 현장에서 자율적인 위생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다.

컨설팅 결과, 적합업소는 식약처 누리집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신청하며, 지정업소는 등급 유지 여부 확인과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생수준을 관리한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소별 개선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하고, 위생등급 신청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자율적 위생 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